닥터드레 투어를 거의 3년 가까이 사용중인데, 스트랩이 거의 끊어질판이어서 새 이어폰을 알아보다가
우연히 블로그 포스팅을 봤고, 호기심에 구입해봤어요.
비싼거 사 봐야, 오래 쓰면 이렇게 고장나도 서비스가 안되니.
이참에 아예 그냥 적당히 저렴하고, 괜찮은 제품들을 사서 고장나면 맘편히 버리고 새거 사고-
뭐 이러자는 마인드로 구입했습니다!
기존 사용했던 이어폰보다 거의 10배 가까이 저렴한 제품치고 아주아주 좋습니다!
일단 오늘내일 하면서 잠깐 아이팟 기본 이어폰을 사용했는데,
차음성 좋은 투어에 익숙해진탓에 차 지나가는 소리며 사람들 말소리며.. 소음에 너무 예민해지더라구요.
노래를 듣는지 마는지 정신도 없고~
요 티피오스 제품은 투어 못지않게 차음성 좋습니다!
인이어 제품 처음사용하시는 분들도 큰 부담 없을거에요.
전 그냥 노래듣는걸 좋아해서 듣는 사람이라 전문적인 설명은 할 수 없지만;
기존에 사용했던 투어는 저음을 아주 강조해주는 이어폰이라 고음이 좀 답답했거든요.
근데 그건 그 제품의 특징이고! 이 티피오스는 모든소리를 다 그대로 들려줘요.
어느 한부분을 강조한다기 보다는, 그냥 있는 그대로를 잘 들려주는 이어폰입니다.
이 부분에서는 제가 좀 아직 적응이...안돼요.....살아있는 고음 너무 오랜만이라;; ㅋㅋㅋ
비교적 얇은 칼국수 스트랩이지만 그래도 터치노이즈 있구요! 그래도 무거운편은 아니라 그 점이 참 좋아요!
리치 200을 선택한 이유는, 디자인이 가장 세련되보이길래요, 특히 화이트!(오로지 제 기준)
물론 때가 잘 타겠지만, 어차피 몇년씩 쓸 마음으로 구입한게 아니라^^;
이거살까 저거살까,, 여러 모델들 사이에서 고민하시는 분들 계실텐데요.
아마 사운드는 다 거기서 거기일듯. 본인 지갑사정에 따라서 사면 되겠어요.
뭐.. 아주아주 예민해서 소리 하나하나 집어내는 분이 아니시라면요.
유용하게 잘 사용할게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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